T*OMNIA 가이드

T*옴니아 지오태깅 활용술

2009/03/24 10:45 Posted by pauza

여러분은 휴대폰 카메라 어느 정도나 활용하시나요? 저는 몇 년 전부터 카메라 달린 휴대폰을 써왔지만 제대로 활용은 하질 않았답니다. 그저 셀카나 몇 번 찍고 친구들 사진 찍어서 휴대폰에 저장해두는 정도였죠. 200만 화소니 300만 화소니 따져도 새끼손톱보다 작은 센서에서 나오는 사진 결과물의 질이야 그저 그런 것이려니 했답니다.

T*옴니아의 500만 화소 카메라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. 또 DSLR을 가지고 있으니 제아무리 500만 화소라고 한들 주력으로 쓸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.

그러나 스마트폰의 매력에 빠져들 무렵 무선랜, 블루투스, GPS 등 갖가지 통신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게 전반적인 활용성에 얼마나 큰 차이를 보이는 지 요즘 크게 느끼고 있답니다.

카메라 얘기하다가 갑자기 왠 통신 기능이냐구요? 지오태깅이란 용어가 있습니다.  혹시 디카로 사진을 찍고, 사진 결과물의 등록정보(EXIF)에서 사진 찍은 날짜, 초점거리, f값, 셔터 속도, ISO 등의 정보가 기록된 걸 본적이 있으신가요?

요즘 나오는 모든 카메라에서 찍은 사진 결과물에는 이 EXIF라는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. 마치 MP3에 ID3 태그가 있듯 사진 파일에도 각종 정보가 기록되는 것이죠(물론 편집하면 지울 수도 있답니다^^). 사진 파일의 등록 정보를 열면 볼 수 있습니다.  

T*옴니아는 GPS를 내장한 스마트폰입니다. 카메라가 있고 GPS가 내장되어 있으면 사진 결과물에 경도와 위도 등을 함께 기록할 수 있습니다. 무슨 말인고 하니 사진을 찍은 위치가 어딘지 콕 찝어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.

사진을 찍은 위치가 어디인지 찝어줄 수 있다는 건 '기록'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하면 매우 큰 의미를 가집니다. DSLR이 아무리 좋은 사진 결과물을 내놓는다고 한들 휴대폰만큼 빠르게 꺼내서 원하는 찰나에 순간을 기록할 순 없을 것입니다. 시커먼 카메라를 들이밀면 상대가 긴장할 수도 있는데 폰카는 그런게 없습니다.

이런 '간편함'과 함께 GPS의 위치정보를 수신받을 수 있다면 멈춰진 시간을 이후 보다 생생하게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. 여행을 한다고 생각해봅시다. GPS를 이용해 내가 있는 위치를 사진에 기록해두면 아래와 같은 것도 가능합니다. 아래는 플리커 서비스를 이용한 것입니다. 구글의 피카사 서비스도 가능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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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 사진처럼 위치 정보를 가진 사진을 인터넷 지도 위에 올려두는 걸 바로 지오태깅이라고 합니다. 보십시오. 서울, 강원도, 부산, 대전 지역에서 T*옴니아의 카메라를 이용해 찍은 사진입니다. 지도 위에 사진찍은 곳이 표시되니 뭔가 생생하지 않습니까? ^^ 사실 이 글을 쓰기 위해 부산 대전 강원도 다녀왔습니다(농담입니다 ㅠ)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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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정 방법은 쉽습니다. 위 그림처럼 카메라를 실행한 다음 설정 버튼을 눌러 스크롤 바를 맨 아래쪽으로 내리면 'GPS' 항목을 찾을 수 있습니다. '설정' 버튼을 누르면 GPS 신호를 찾는데, 조금 기다리면 창이 없어집니다. 그 상태에서 사진을 찍으면 위치 정보도 함께 기록되는 것입니다.

주의할 것은 GPS라는 녀석의 특성상 건물 내부나 터널, 지하 등등에선 GPS 정보를 수신받을 수 없습니다. 그러니까 풍경이든 뭐든 밖에서 촬영해야된다는 얘기죠. ^^ 플리커나 피카사에 사진을 태깅하는 방법은 따로 적지 않겠습니다. 그저 계정 만들고 사진 올린 뒤 지도에 삽입하는 링크만 눌러주면 되니까요.

며칠 뒤에 필리핀 다녀와서 이 글을 쓸까 하다가 미리 적습니다. 다음 주에는 T*옴니아를 무선랜 AP로 활용하는 방법을 적어볼까 합니다. 부산 다녀올 때 T*옴니아 이녀석을 무선랜 AP로 삼아 MID로 3시간 가량 인터넷 하고 오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군요. ^^

XTRA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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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마트폰의 GPS 기능을 활용하다 보면 XTRA라는 용어를 자주 보게 될 겁니다. XTRA 데이터를 다운로드 받으면 보다 빠르게 GPS를 잡을 수 있습니다. XTRA의 원리는 간단합니다. 나의 위치 정보를 알려면 GPS가 위성이 있는 위치를 잡아야 합니다. 그러나 이 위성이라는 녀석이 단지 초당 50비트 만의 정보를 보낼 수 있게 만들어져서 GPS를 껐다가 켰을 경우 적게는 수분에서 많게는 수십분의 스타트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. 데이터를 좀 더 빠르게 보낼 수 있다면 좋을텐데 말이죠.

XTRA는 위성의 궤적이 일정하다는 원리에서 착안, 인터넷 서버에 위성 궤적을 기록한 40KB 정도 용량의 파일을 올려두면 스마트폰은 이 파일을 다운로드받고 참조해서 위성의 위치를 보다 빨리 잡아낼 수 있는 것입니다. 다만 이 파일은 유효기간이 있습니다(7일이던가요 ^^). 그래서 시간이 되면 다운로드를 또 받아야 하는데 3G를 통해 다운로드 받으면 100원이 조금 넘는 인터넷 직접 접속 요금이 부과됩니다.

무선랜으로도 받을 수 있습니다. 그러니 NET1000 같은 요금제를 안쓰신다면 무선랜이 잡히는 지역에서 받으시구요. [시작]->[설정]->[시스템]->[내부GPS]를 선택하신 후에 [XTRA] 탭을 누르면 다운로드 받거나 접속 허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.

XTRA 쓴거랑 안쓰거랑 GPS 신호 받는데 걸리는 시간 차이 꽤 큽니다. 적절히 잘 다운로드 받으셔서 쓰시기 바랍니다. ^^


2009/03/24 10:45 2009/03/24 10:4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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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자작 플러그인, 블로그 지오태깅(GeoTagging) Ver 0.4

    Tracked from 상오기 : 자전거 여행과 GPS~!  삭제

    지오태깅을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이나 방법은 많지만 제게 필요한 방법은 없어 직접 만들어 계속 업데이트중인 프로그램 입니다. 이번 버전 이후론 큰 업데이트는 없을것 같습니다 ^^ 블로그 지오태깅(GeoTagging) Ver 0.4 http://gpson.kr/geotagging/ 관련 글 2009/08/21 - 자작 플러그인, 블로그 지오태깅(GeoTagging) Ver 0.3 2009/08/14 - 자작 플러그인, 블로그 지오태깅(GeoTagging)..

    2009/09/10 22:58

댓글을 달아 주세요

  1. 슈운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전 XTRA 다운 해놨는데도 잘 안잡히던데...

    2009/03/25 12:01
    • pauza  수정/삭제

      옴니아 들고 좀 움직이셔야 합니다. ^^ 그래야 GPS가 잡히더군요. ㅠ

      2009/04/07 00:14
  2. 코알아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음;;;...이제 5일째....머거먼지 아직 모르겠어요....지도를 보고 싶어도 볼수 없다는....ㅠ
    여러 요금제만 가입하고 활용을 못한다니...자세한 내막을 위해 오늘도 매일 몇시간씩 시간 투자해서 공부중입니다
    자세히 알려면 ...쉽게 마스터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~~

    2009/04/15 12:58
  3. 마이진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아하 그거였군요. 어떤 사람은 그 기능이 자신이 들고 있는 핸드폰 기지국의 데이타를 뿌려줌으로써 먼저 위치를 잡게 한 다음 GPS 위성이 잡히는 시간 만큼의 위치를 파악해 준 후 줄여주는 것이라고 하는데, 실제는 GPS 위치에 대한 정보를 받는 것이였군요.

    2009/04/30 14:49
  4. 네발은타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플리커에 위치정보가 기록된 사진을 업로드하는 법 좀 알려주실래요
    피카사 프로그램은 구글어스로 볼수 있는 메뉴가 있어서 정확히 표시되는데요.
    플리커에서 자동으로 사진찍은 위치가 표시되게 할려면 어떻게 해야되나요?

    2009/05/09 11:26
  5. 유연화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지금 해보고 왔는데 좋으네요. 사진을 찍고 위치 확인을 해보니 위도, 경도 등 여러가지 정보가 잡히는 군요... 하나씩 전지전능해지는 녀석을 보면서 므흣해지는군요.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.

    2009/06/03 13:0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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